롯데카드, 16일 영업재개…훼손된 브랜드 이미지 쇄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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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롯데카드가 16일 개인정보유출 사고로 인한 제재를 딛고 영업을 재개한다. 한 달 반 가량 멈췄던 신규·추가 카드 발급이 정상화되는 가운데, 고객 유치 흐름을 다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롯데카드는 지난 7월 3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지난해 발생한 개인정보유출 사고에 대한 제재를 받아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신규 카드 영업 업무가 중지됐다. 영업이 재개되면 대면 신용카드 모집인 활동과 온라인 신용카드 발급 모델 '로카 파트너스'를 다시 운영한다. 롯데카드는 제재로 인한 활동 제한기간에도 로카파트너스 부업 신청과 교육, 시험 등의 활동, 합격축하금, 지인추천수당 제공은 유지해왔다. 금융위 제재 기간이 끝나면 바로 영업활동에 돌입할 수 있도록 원활한 카드모집 환경을 조성했다. 롯데카드의 '디지로카 앱'을 활성화해 앱 내 쇼핑 사용을 촉진시키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롯데카드는 이 달 디지로카앱 쇼핑몰 내 '띵샵'에서 프리미엄 리셀러 등급을 받은 리셀러를 입점시켜 애플 브랜드관을 열었다.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받아 롯데카드 사용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다. 롯데카드는 올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신규 고객 유입을 크게 늘렸다. 금융위 제재 직전 3개월(5~7월) 롯데카드는 매월 신규 고객 10만명 이상을 확보하며, 상위 4개 카드사(삼성·신한·현대·KB국민)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이 같은 유치 규모를 유지했다. 지난해 8월 해킹 사고 이후 신규 고객 수는 월 평균 6~7만명대에 머물렀지만, 최근 크게 반등했다. 하지만 금융위 제재로 3분기에 신규 고객 유치를 할 수 있는 기간이 반으로 줄어들며 영업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영업이 재개되지만 하반기 카드 신상품 출시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새로운 카드를 출시하려면 사전에 금융감독원에 보고를 해야하는데, 제재 기간 현업에서 이같은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기에는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카드 발급이 다시 가능해지더라도 보안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야 훼손된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재기간 동안 롯데카드는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추진했다. 공익 AI 보안 협의체인 '프로젝트 캐노피'에 스튜어드로 합류해 AI 기반 취약점을 빠르게 감지하고 방어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나섰다. 다자간 협력을 통한 보안 대응을 넘어 자체적인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 확대도 과제로 남아있다. 지난해 롯데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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