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후룸라이드 탑승객 물에 빠져 '운행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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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10 18:50 수정2025.06.10 18:50

보트 탑승객 4명 중 2명 찰과상 입어

롯데월드 전경 (사진은 기사와 무관) / 사진=연합뉴스

롯데월드 전경 (사진은 기사와 무관) / 사진=연합뉴스
서울 롯데월드의 인기 놀이기구 '후룸라이드'의 보트가 기울어지면서 탑승객들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롯데월드 측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30분쯤 후룸라이드가 운행되던 중 보트가 기울어지며 탑승객 4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낙하 구간이 아닌 평지 구간에서 보트가 좌회전하던 중 일어났다. 이 사고로 탑승객 4명 중 2명이 경미한 찰과상을 입었으며 롯데월드 안에 있는 의무실에서 치료받았다.

현재 후룸라이드 운행은 중지됐다. 롯데월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안전 점검을 마친 뒤 다시 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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