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3년 연속 ‘CEO IR DAY(최고경영자 기업설명회)’를 열고 실적 목표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부회장)는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 입지를 굳히겠다”고 했다.
김 부회장은 해외사업 확장을 강조했다. 롯데쇼핑은 해외사업 대표 성공모델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신규로 2, 3개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신규 점포와 숍인숍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한다.이날 김 부회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다. 내년부터 가동하는 최첨단 물류센터 ‘제타 부산 CFC’를 통해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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