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285억원의 영업 적자를 냈다. 다만 롯데손보는 본업이라 할 수 있는 보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5일 롯데손보는 올해 1분기(1~3월) 영업 실적을 이같이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285억원, 당기순손실은 19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롯데손보 측은 “중동 전쟁과 유가 상승 등 어려운 시장 환경 탓에 투자손익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손실이 557억원에 달한다. 대부분 만기 시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자산인 금리부자산의 단순 평가손실이 반영된 것이란 게 롯데손보의 입장이다. 향후 시장 안정화 시 손실이 환입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올해 1분기 보험 영업이익은 27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적자를 기록했던 작년 동기 대비 112억원이 오른 것이다. 보험계약마진(CSM)도 2조 5090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509억원(11.1%) 늘었다.
같은 기간 잠정 지급여력(킥스)비율은 164.4%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금리·환율 변동에 따른 일시적 평가손실에도 불구하고 보험손익과 CSM 등 핵심 경영지표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롯데손보의 자본 건전성에 우려를 제기하며 경영개선 요구를 내린 바 있다. 롯데손보도 지난달 자본적정성 개선을 위한 세부 이행방안을 포함한 경영개선계획을 당국에 제출했다. 당국은 이달 안에 경영개선계획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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