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첫 해외 채용박람회 6개 계열사 참여…베트남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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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24 17:06 수정2025.08.24 17:06 지면A25

롯데그룹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첫 해외 계열사 통합 채용박람회인 ‘글로벌 잡페어’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L7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물산, 롯데마트, 롯데월드, 롯데이노베이트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당초 취업준비생 약 400명을 모집하려 했지만 13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려 대상자를 500명으로 늘렸다.

롯데가 베트남에서 이런 행사를 연 것은 베트남 사업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롯데그룹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롯데는 1996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후 이곳에서 약 20개 계열사를 통해 약 1만 명의 현지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롯데가 진출한 해외 27개국 중 최대 규모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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