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미술대회를 ‘키즈 아트 스테이션’으로 탈바꿈… “경쟁 대신 창작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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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비뉴엘 잠실 및 롯데월드몰 외관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에비뉴엘 잠실 및 롯데월드몰 외관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아이들을 위한 키즈 축제 ‘키즈 아트 스테이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잠실 롯데타운에서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약 800평 규모의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내달 개봉하는 디즈니 ‘스타워즈’ 신작인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테마를 활용한 콘텐츠를 국내 백화점 중 단독으로 공개한다. 영화 속 대형 우주선인 ‘밀레니엄 팔콘’ 미로 모형 안에서 그림을 그려 은하계를 밝히거나 주인공인 ‘그로구’의 탐험복을 나만의 스타일로 꾸며 대형 월에 꾸미는 등 총 3단계 창작 미션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우주의 탐험가에서 은하계를 구하는 영웅으로 성장하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 미션을 완수하면 ‘스타워즈 키캡 키링’ 등 기념 굿즈를 증정한다.

아트의 경험을 ‘맛의 영역’으로도 확장한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미국의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한 ‘치즈케이크팩토리’와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케이크 아트 존’에서는 치즈케이크팩토리에서 만든 케이크 위에 초콜릿, 캔디, 크림 등으로 자유롭게 꾸며 나만의 창의적인 케이크를 완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키즈 아트 스테이션 광장 중앙에는 스타워즈 인기 캐릭터인 ‘그로구’의 10미터 높이 초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 스타워즈 IP를 활용한 체험형 게임, ‘스타워즈x레고 컬래버 쇼룸’을 비롯해 팬들의 희귀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는 팬 컬렉션 전시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처음 공개하는 키즈 아트 스테이션은 지난 40여년간 진행된 어린이 행사 ‘롯데백화점 어린이 미술대회’를 전면 리뉴얼한 행사다. 1979년부터 이어온 어린이 미술 대회의 아트 DNA는 유지하되 아이들에게 실력 경쟁보다는 창작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김준세 롯데백화점 브랜딩 부문장은 “’키즈 아트 스테이션’은 기존 경쟁을 중심으로 한 미술대회에서 탈피해 창작의 경험이 곧 IP의 원천이라는 방향 아래 선보이는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아트 플랫폼”이라며 “아트와 IP(지식재산권), 축제가 결합한 키즈 아트 스테이션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아트 헤리티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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