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4월, 극장가에 대세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하정우표 말맛 코미디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기발한 재미를 선사할 영화 ‘로비’(감독 하정우)가 예측 불가, 흥미진진한 로비판에 뛰어든 인물들의 모습을 담은 로비 현장 포착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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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들의 완벽한 조합과 신선한 재미, 탄탄한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로비’가 본격적인 로비 현장의 모습을 포착한 로비 현장 포착 스틸 8종을 17일 공개했다.
먼저 로비 골프판에 발을 들이게 된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골프채를 거꾸로 쥐고 있는 모습과 정치권 실세 최실장(김의성 분)에게 두 손을 모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로비판에 뛰어든 창욱의 간절함과 절박함이 잘 묘사되어 있어 과연 창욱이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인지 궁금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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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며 호응하고 있는 듯한 창욱과 박기자(이동휘 분), 진프로(강해림 분)의 모습에서는 로비가 벌어지는 주 공간인 골프장에서 일어날 예기치 못할 사건들과 팽팽한 신경전을 담고 있으며, 골프채를 든 채 춤을 추듯 포즈를 취하고 있는 최실장의 색다른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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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욱이 이끄는 신입 로비 팀과 대비되는 베테랑 로비 팀의 매력도 색다르다. 국책사업의 결정권자인 조장관(강말금 분)에게 깍듯이 머리를 숙이고 있는 창욱의 라이벌 회사 대표 광우(박병은 분)의 모습은 이 두 사람이 창욱에게 큰 위협을 가져올 것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시선 아래 사람에게 불같이 화를 내고 있는 골프장 대표(박해수 분)의 모습에선 독보적인 그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어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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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상황 예측이 전혀 되지 않는 스틸들이 등장해 영화 속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지금까지 몰랐던 로비 골프의 세계와 현시점 가장 핫한 배우들의 연기 호흡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로비 현장 포착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한 ‘로비’는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영화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로 오는 4월 2일(수)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