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주장 다니 카르바할(33·스페인)이 또 수술대에 오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0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카르바할이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며 “이번엔 오른쪽 무릎”이라고 전했다. 이어 “카르바할은 병원으로부터 ‘오른쪽 무릎 관절이 헐거워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카르바할은 수술대에 올라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카르바할은 27일 홈에서 펼쳐진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선 큰 문제 없이 경기를 마쳤다. 카르바할은 레알이 2-1로 앞선 후반 27분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카르바할은 부상 없이 마지막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문제는 이후였다.
‘마르카’에 따르면, 카르바할은 경기 종료 직후 무릎 통증을 느꼈다. 카르바할은 다음 날 정밀 검사를 받았고, 문제가 발견됐다.
악재다.
카르바할은 지난해 10월 비야레알전에서 예레미 피노와 충돌하며 무릎이 크게 꺾였다. 우측 십자인대 파열이었다.
카르바할은 긴 재활을 거쳐 318일 만에 그라운드 복귀를 알렸었다.
카르바할은 종아리 근육에 이상이 생기며 9월 2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이후 또다시 팀 전력에서 이탈했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한 달 동안 몸을 추슬러야 했다.
카르바할의 복귀전이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였다. 그런데 경기 직후 오른쪽 무릎에 또다시 이상이 생겼다.
‘마르카’는 “카르바할은 레알뿐 아니라 스페인 축구 대표팀에서도 핵심”이라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스페인에 큰 고민을 안겼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로선 카르바할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레알은 카르바할의 부상 공백을 막기 위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빼어난 기량과 풍부한 경험에 리더십까지 갖춘 카르바할을 대체하기란 쉽지 않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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