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은 미약했으나, 결과는 창대했다.
인간은 미약한 근력으로, 마천루를 쌓아 올렸다. 지렛대의 힘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레버(Lever 지렛대)의 발견으로 인간은 새로운 건축의 전기를 맞이했다. 지렛대의 전능함이 경이로워서 인간은 이를 돈의 세계에도 끌어당겼다. ‘레버리지’의 등장이었다. 인간은 비천한 자금으로 거대한 부를 일궜다.
지렛대의 힘은 유용한 만큼이나 파괴적이었다. 건축에도, 금융에도 마찬가지였다. 오늘날처럼 지렛대를 다시 생각하기 좋은 날은 없을 것이다. 주식 불장에 레버리지를 안고 뛰어드는 불개미투성이니까.
지렛대의 원리를 발견한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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