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스멘 '올해의 기업인' 손경식·강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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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매경럭스멘 올해의 기업인상' 수상자로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강한승 쿠팡 대표가 선정됐다. 이 상은 기업가 정신과 사업 성과가 뛰어난 기업인에게 수여된다.

손경식 회장은 CJ그룹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으며, 강한승 대표는 쿠팡이 국민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고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이끈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이 기업가 정신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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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 CJ그룹 글로벌화 이끌어
식품·엔터 분야 전세계 '우뚝'
姜, 쿠팡 美증시 상장 등 주도
유통혁신·지역발전에도 기여

지난 5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제12회 '매경럭스멘 올해의 기업인상' 시상식에서 심사를 맡은 박영렬 연세대 명예교수와 수상자인 강한승 쿠팡 대표, 손경식 CJ그룹 회장, 주최 측인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지난 5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제12회 '매경럭스멘 올해의 기업인상' 시상식에서 심사를 맡은 박영렬 연세대 명예교수와 수상자인 강한승 쿠팡 대표, 손경식 CJ그룹 회장, 주최 측인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제12회 '매경럭스멘(LUXMEN) 올해의 기업인상' 수상자로 손경식 CJ그룹 회장(85)과 강한승 쿠팡 대표(56)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됐다.

매경럭스멘 올해의 기업인상은 기업가정신과 사업성과가 뛰어나고 시대정신에 부합하며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청년들의 멘토가 되는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의 기업인상을 심사한 박영렬 연세대 경영대 명예교수는 "손경식 회장은 취임 후 초격차 역량을 강조하며 CJ그룹이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면서 "강한승 대표 역시 쿠팡이 이용자 2250만명을 넘어서 국민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고,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이끌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손경식 회장은 1995년 CJ그룹 회장에 취임해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식품과 물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CJ는 특히 K컬처의 선두주자로 엔터테인먼트 명가로 성장했다. 손 회장은 "전 세계인이 한국 영화를 보고, 한국 음식을 먹고,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고, 한국 음악을 들으며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게 CJ 문화사업의 목표이자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강한승 대표는 2020년 쿠팡의 경영관리총괄 사장으로 선임돼 쿠팡 모회사인 쿠팡Inc의 미국 뉴욕증시 상장을 비롯해 유통 분야 혁신 성장을 견인하고 중소기업 상생과 지역균형 발전에도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 대표는 "기업경영에 몸담은 지 갓 4년이 지났지만, 문제의 본질에 집중해 원점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면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와 적극 소통하며 책임을 다하는 경영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여러 지정학적 리스크에 노출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 희망의 불씨가 되어주는 존재가 바로 혁신 기업"이라며 "오늘 수상한 두 분이 기업가정신을 이어 나가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는 CEO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수 럭스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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