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 붙이면 일급 100만원”…5명 뽑는 이색 꿀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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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아르바이트 근로자 관련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아르바이트 근로자 관련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광동제약 비타500과 손잡고 일급 100만 원을 지급하는 이색 알바 참가자를 모집한다. 단순히 높은 보수를 내건 이벤트를 넘어 알바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공익 캠페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알바몬 운영사 웍스피어는 22일 광동제약과 함께 ‘레벨이 다른 라벨 알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잇는 비타500과 일과 사람을 연결하는 알바몬이 ‘알바생 응원’이라는 공통 가치를 바탕으로 기획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비타500 ‘알바몬 에디션’ 제품에 라벨을 부착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총 5명을 선발하며 일급 100만 원이 지급된다. 알바 현장은 인플루언서와 함께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 알바생들이 라벨을 부착한 제품을 인플루언서가 직접 현장의 알바생들에게 건네며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이다.

알바몬은 소비자가 직접 응원 메시지를 만드는 온라인 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10자 이내 응원 문구를 제출할 수 있으며, 선정된 문구는 실제 비타500 알바몬 에디션 라벨에 적용된다. 수상자 5명에게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 500명에게 비타500 1박스를 증정한다.

● 왜 라벨 붙이는 알바에 일급 100만 원을 줄까

이번 캠페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일급 10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보수다.알바몬 측은 “단순히 높은 보상을 내세우기 위한 이벤트가 아니라 여름철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는 알바생들에게 응원받는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라며 “참가자들이 직접 부착한 응원 메시지가 담긴 제품이 실제 현장의 알바생들에게 전달된다는 점에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급 100만 원 역시 이러한 특별한 경험과 캠페인의 상징성을 반영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기업들은 단순 광고보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색 알바는 브랜드 화제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알바몬, 광동제약 ‘비타500’ 협업 이색 알바 공고 이벤트. 웍스피어 제공

알바몬, 광동제약 ‘비타500’ 협업 이색 알바 공고 이벤트. 웍스피어 제공
알바몬 측은 “이색 알바를 단순한 화제성 이벤트가 아니라 일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보고 있다”며 “브랜드와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일의 가치와 알바생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알바몬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한 ‘수박 씨 바를 알바’는 공고 조회수 36만 회와 지원자 6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도 동대문엽기떡볶이, 한화이글스 등과 협업하며 관련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라벨 부착 알바 참여와 응원 메시지 공모는 다음 달 2일까지 알바몬 플랫폼과 앱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8월 12일 발표된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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