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연착륙한 이강인, PSG와 달리 UCL도 꾸준히 나서나? 10일 리버풀 상대 ‘안필드 원정’…현지 매체는 잇달아 ‘선발 출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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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왼쪽)이 지난달 20일(한국시간) 말라가와 홈경기서 자신의 이적 후 첫 골을 터트리며 기빠하고 있다. 마드리드|신화뉴시스[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고 있는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중용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강인은 7월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에 입단한 뒤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지난달 20일(한국시간) 말라가와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2-0)에 교체 출전해 이적 후 시즌 첫 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린 그는 이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신뢰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새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시즌 초반부터 계속 경기를 뛰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이제 시선은 UCL로 향한다. AT 마드리드는 10일 오전 4시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서 리버풀과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이 출전한다면 AT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첫 UCL 경기가 될 수 있다.직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과 비교하면 AT 마드리드서 이강인의 UCL 출전 전망은 밝아 보인다. 이강인은 PSG서 확실한 주전 멤버가 아니었다. 특히 UCL처럼 큰 경기서는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었다. 그는 2023~2024시즌부터 3시즌 동안 PSG서 UCL 30경기를 뛰었지만 선발 출전은 7경기에 불과했다.하지만 이강인은 AT 마드리드에선 시즌 초반부터 사실상 주전으로 활용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현재 입지를 유지하려면 지속적인 활약이 필요하지만 최근 출전 시간을 고려할 때 그의 리버풀전 선발 출전할 가능성은 작지 않다.현지에서도 이강인의 리버풀전 선발 출전을 점치는 분위기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AT 마드리드의 리버풀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이강인은 알렉스 바에나와 함께 투톱에 배치됐다. 유로스포츠는 4-3-3 포메이션서 이강인이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리라 예상했다.AT 마드리드로서는 리버풀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5일 아틀레틱 클루브와 라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서 0-3으로 완패해 기세가 다소 꺾였기 때문이다. 이강인이 리버풀전에 출전해 승리에 앞장선다면 팀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힐 수 있다.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Cop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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