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0대 중학생이 일면식도 없는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가해 학생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경기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경 구리시의 한 아파트 단지 안 노상에서 10대 중학생 A군이 길을 지나가던 4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두 사람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으나 평소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범행으로 어깨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흉기를 휘두른 A군은 형사 처벌 법적 대상이 아닌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이 정신적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추가 범행 방지와 치료를 위해 즉시 병원에 응급 입원 조치했다.
경찰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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