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한 알이 3만원?…SNS서 난리난 日 딸기, 얼마나 맛있길래

23 hours ago 3

에리원에서 판매하는 엘리 아마이 딸기. 사진출처=알리사 안토치 SNS

에리원에서 판매하는 엘리 아마이 딸기. 사진출처=알리사 안토치 SNS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고급 식료품 체인점에서 딸기 한 알이 19달러(약 2만 8000원)에 판매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현지 시각) NBC 등에 따르면, 최근 인플루언서 알리사 안토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고급 식료품 체인점 ‘에리원(Erewhon)’에서 19달러짜리 딸기를 소개하는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알리사는 개별 포장된 딸기를 보여주며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딸기라고 한다”며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 최고”라고 극찬했다.

이 딸기는 일본 도치기현에서 재배된 것으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아 1인당 2개로 구매 횟수가 제한됐다.

사진출처=알리사 안토치 SNS

사진출처=알리사 안토치 SNS

영상은 공개 직후 약 17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화제를 모았다. “과연 19달러의 가치가 있을까”라는 논란 속에 여러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구매해 맛을 평가하기도 했다.

한 틱톡 사용자는 “맛은 있지만 19달러의 가치는 없다”며 “저렴한 딸기 중에서도 충분히 맛있는 게 많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경험 삼아 한 번쯤 먹어볼 만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딸기 가격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에리원측은 “최상의 상태에서 수확된 후 24~48시간 이내에 매장에 공급된다”며 “이는 캘리포니아산 브로콜리가 뉴욕으로 운송되는 것보다 빠르다”고 설명했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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