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티, 휴머노이드 탈중국 공급망 수혜…목표가 2.5만”-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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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9-07 오전 8:07:34 수정 2026-09-07 오전 8:07:34 가 가 [이데일리 박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디케이티(290550) 에 대해 미국의 대중국 로봇 규제에 따른 북미 휴머노이드 공급망 재편의 핵심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새로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 1만6800원 대비 상승여력은 48.8%다. 김혜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휴머노이드 대량 양산이 임박하면서 공급망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핵심 부품의 중국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미국의 탈중국 기조가 강화되고 있어 북미 휴머노이드 업체의 공급망 재편은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디케이티는 비중국 공급망과 턴키(Turn-key) 대응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차별화된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디케이티는 연성회로기판(FPCB)에 전자부품을 실장한 모듈(FPCA)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통상 기판 업체가 실장을 외주화하는 것과 달리, 국내 FPCB 점유율 1위(52%)인 모회사 비에이치(090460)를 통해 FPCB를 조달한 뒤 최종 모듈 조립까지 일괄 대응하는 수직계열화 경쟁력을 갖췄다. 이는 설계 변경이 잦은 초기 양산 과정에서 개발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수율을 개선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휴머노이드 분야의 계열사 시너지도 가시화되고 있다. 계열사 BH EVS가 설계를 맡고 디케이티 가 양산을 담당하는 로봇 무선충전 모듈은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Atlas)’와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자율주행 플랫폼 ‘모베드(MobED)’에 개념검증(PoC) 형태로 2000여개 납품을 마쳤으며, 4분기 대량 양산 전환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10월에는 비에이치의 북미 휴머노이드 고객사 등록 및 PoC 납품이 예정돼 있고, 북미 조지아주 생산 시설도 가동을 시작해 4분기부터 관련 매출이 인식될 전망이다. 본업인 OLED 사업 역시 대면적·고부가 중심의 외형 확장이 본격화된다. OLED용 FPCA는 전사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캐시카우로, 올해 3분기 북미 고객사 태블릿용 납품을 시작으로 2027년 노트북까지 라인업이 확대된다. 차량용 OLED 부문은 3년간(2026~2028년) 330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했으며, 오는 11월 북미 완성차 고객사 추가에 힘입어 2027년 관련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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