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덕에…올해 극장가 ‘1억 관객’ 간신히 수성

4 weeks ago 10

문화

디즈니 덕에…올해 극장가 ‘1억 관객’ 간신히 수성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없어 극장가가 얼어붙었으나, '주토피아2'와 '아바타: 불과 재'의 흥행 덕분에 연간 관객 수 1억 명을 유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누적 관객 수는 1억81만 명이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는 6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최대 흥행작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올해 극장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영화의 흥행 실패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디즈니 프랜차이즈 대작 영화
주토피아2·아바타, 흥행 쌍끌이

올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실종되면서 얼어붙었던 극장가가 ‘주토피아2’와 ‘아바타: 불과 재’ 등 월트디즈니사의 대작 시리즈 흥행에 힘입어 ‘연간 관객 1억명’ 사수에 간신히 성공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올해 극장을 찾은 누적 관객 수는 1억81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의 한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지난달 26일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의 한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시장 생존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관객 1억명’을 지켜낸데는 연말 개봉한 디즈니 프랜차이즈 작품의 공이 크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월트디즈니의 대작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는 현재까지 6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 달만에 최대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누적 관객 수 600만 명을 동원한 영화는 현재까지 국내작과 외화를 통틀어 ‘주토피아2’가 유일하다. 디즈니의 대표 프랜차이즈 작품으로 지난 17일 개봉한 ‘아바타: 불의 재’도 개봉 6일만에 190만 명을 극장가로 불러들였다.

불과 재’는 개봉 6일만에 누적 관객 수 190만 명을 기록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아바타: 불과 재’에서 시리즈 처음으로 등장하는 망콴족의 부족장 ‘바랑’의 모습. 지난 17일 개봉한 ‘아바타:불과 재’는 개봉 6일만에 누적 관객 수 190만 명을 기록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관객 1억’ 마지노선은 지켰지만 올해 극장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2005년 이후 국내 극장가에서 팬데믹 시기인 2020년(5952만명), 2021년(6053만명)을 제외하면 연도별 누적 관객 수가 1억 명 밑으로 떨어진 해는 없다. 팬데믹 이후인 2022년에도 1억1280만 명, 2023년 1억2513만 명, 지난해 1억2312만 명을 기록했다. 연말 개봉한 ‘아바타: 불과 재’가 올해 일주일 가량 남아있는 기간 동안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달성해도 2022년을 넘어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올해 극장가에 찬바람이 분 이유는 국내 영화의 연이은 흥행 실패다. 올해 흥행작 상위 10위 작품 가운데 국내 영화는 4편(좀비딸, 야당, 어쩔수가없다, 히트맨2)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누적 관객 500만을 달성한 국내 영화는 좀비딸이 유일하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극장가는 매년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를 배출하는 등 국내 작품이 흥행 최상위권을 지킨 바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