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평택 포승BIX지구에 800억원 투자 친환경 부품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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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능식 경기경제청장과 서호진 디에이치 대표,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왼쪽부터)이 24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평택 포승BIX지구에 총 8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하는 투자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했다.김능식 경기경제청장과 서호진 디에이치 대표,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왼쪽부터)이 24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평택 포승BIX지구에 총 8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하는 투자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했다.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디에이치가 평택 포승BIX지구에 총 8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능식)은 지난 24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디에이치 서호진 대표,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3만7357㎡ 부지에 대규모 친환경 부품 제조시설을 세운다고 26일 밝혔다.

디에이치는 2025년 상반기 착공, 2027년 하반기 준공 및 가동을 목표로 고강성 경량화 기술과 친환경 소재 적용에 중점을 둔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협약에 따라 경기경제청은 인허가 등 각종 행정지원과 함께 현장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디에이치는 조기 공장 완공과 지역 주민 고용 확대, 친환경 설비 운영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시설 구축에 힘쓴다. 생산공장이 가동되면 도내 완성차 업계에 친환경·고강성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 평택 포승BIX지구의 모빌리티 클러스터 입지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디에이치는 1995년 창립 후 자동차 차체 경량화 및 친환경 부품 생산에 강점을 가진 평택지역 기업으로, 현대차·기아차 등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에 지속적으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능식 청장은 “이번 투자는 평택 포승BIX지구가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 클러스터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주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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