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활화산과도 같은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과거 팀 동료 앞에서 시즌 4호 대포를 가동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는 지난 17일 열렸으나, 악천후로 인해 2회 초까지 진행된 뒤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이에 이날 2회 초부터 다시 진행된 것.
이정후는 3-2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팝 플라이에 그쳤으나, 5회 라파엘 데버스와 백 투 백 홈런을 가동했다. 딜런 닷의 초구 싱커를 공략한 것.
이후 이정후는 8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에 이정후는 이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열린 1회 올린 희생플라이가 포함됐다.
샌프란시스코는 로비 레이가 6 1/3이닝 2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으로 호투했고, 데버스-이정후-윌리 아다메스의 홈런포가 터지며 7-2 승리를 거뒀다.
이정후의 홈런은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 인사이드 파크 홈런 이후 34일, 21경기 만이다. 또 담장을 넘긴 것은 지난 4월 25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처음이다.
반면 애틀랜타 9번,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볼넷은 2-7로 뒤진 9회 나왔다.
양 팀은 이날 3연전 중 2차전까지 치른다. 홈런으로 기세를 올린 이정후는 2차전에 샌프란시스코의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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