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드디어 부활한 것일까. 마이크 트라웃(35, LA 에인절스)이 개막 시리즈에서 놀라운 타격감으로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LA 에인절스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부터 30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다이킨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개막 원정 4연전을 가졌다.
트라웃은 개막 4연전에 모두 선발 출전해 13타수 6안타(2홈런) 3타점 5득점을 기록했다. 볼넷 7개와 삼진 3개. 놀라운 성적.
이에 트라웃의 개막 4연전 슬래시 라인은 타율 0.462 출루율 0.650 OPS 1.573에 달한다. 트라웃이 자신의 부활을 알리고 있는 것.
트라웃은 지난 27일과 28일 홈런을 터뜨렸다. 또 28일 2차전에서는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16년 차의 트라웃은 지난해 130경기에서 타율 0.232와 26홈런 64타점, 출루율 0.359 OPS 0.797 등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과거 현역 최고의 선수로 불린 트라웃이 여러 차례 부상 이후 타격 정확성을 완전히 잃어버렸단 평가. 홈런 파워는 남았으나 정확성이 사라진 모습.
하지만 트라웃은 이번 개막 4연전 맹타로 아직 자신의 타격 능력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문제는 이 기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LA 에인절스는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시카고 컵스와 원정 3연전을 가진다. 트라웃의 기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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