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는 12일 현재 동아시안컵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직 일본이 중국과의 2차전을 소화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한국이 지난 7일 중국전 3-0 승리에 이어 11일 홍콩전 2-0 승리까지 더해 1위를 기록 중이다.
전력상 일본이 중국을 꺾을 가능성이 커, 15일 예정된 한일전이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이에 홍명보호는 홍콩전 이튿날인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가량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 유지에 힘썼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회복조와 정상 훈련조 등 2개 조로 나뉘어 세션을 진행했다.
홍콩전 선발 11명이 회복조에 속해 간단한 스트레칭과 워킹으로 훈련을 소화했다.정상훈련조에 자리한 나머지 선수들은 간단한 볼돌리기 게임을 시작으로 두 팀으로 나누어 일본전 대비 전술 훈련을 가졌다고 한다.축구협회 측은 “체감온도 38도가 이상 더위 속에도 정상훈련을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팀은 금일 중식 후 간단한 외출을 가졌다”며 “이날 밤 소집한 뒤 내일 오후 6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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