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곡사회복지재단은 18일 한림대 국제회의관에서 ‘제19회 동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자는 △최문순 화천군수(지역발전 부문) △사영한 대한노인회 홍천군 부지회장(사회봉사 부문) △이희제 강원대 교수(교육학술 부문)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자랑스러운 출향강원인 부문) 등 4명이다.
박진오 동곡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수상자들의 열정과 헌신은 강원도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라며 “앞으로도 강원도 사랑이 남달랐던 동곡 선생님의 숭고한 뜻을 계승해 동곡상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예로운 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요즘 강원도가 반도체, 바이오, 수소 등 미래산업을 주도하며 새로운 산업지도를 그려나가고 있다”면서 “현재 우리의 모습이 인재발굴을 강조한 동곡 김진만 선생님께서 꿈꾸던 모습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성 강원도의장은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재 발굴은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동곡상 수상자께 거듭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외에 박정하 국회의원,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최양희 심사위원장(한림대 총장), 육동한 춘천시장, 신영재 홍천군수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동곡상은 7선 국회의원으로 국회부의장, 대한민국헌정회장 등을 역임한 동곡 김진만 선생(1918~2006년)이 1975년 직접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