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위, 오늘 서범수 등 징계 논의 서범수(왼쪽), 진종오 의원. 국민의힘 당권파와 개혁그룹이 벌이고 있는 ‘징계 내전’이 친한(친한동훈)계 서범수 진종오 의원의 ‘돌려차기 실언’으로 재점화되고 있다.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징계 의지를 천명하자 친한계는 “당권파의 징계는 저잣거리의 조롱거리가 된다”며 중앙윤리위원회의 공정성 등을 비판했다. 윤리위는 7일 회의를 열고 징계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6 뉴스1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언행의 심각성에 대해 모두 공감했고, 상응한 윤리위의 엄중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공통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비공개 회의에서 “징계 요청이 들어오면 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권파 조광한 최고위원은 최고위 공개 발언을 통해 “당을 위해 마지막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본인들이 깊이 생각하고 용단을 내려 주길 호소한다”며 자진 탈당을 압박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입장문을 통해 “결코 해서는 안 될 부적절한 언행”이라며 “향후 이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했다. 다만 정 원내대표는 징계보다 재발 방지가 우선이라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인 일정 문제로 최고위에 불참했다. 원외 당협위원장 11명은 6일 서 의원과 진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했고, 윤리위는 7일 회의를 열어 서 의원과 진 의원에 대한 징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징계 절차를 개시한 조경태 권영진 의원 등에 대한 징계 문제도 안건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친한계는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윤민우 윤리위원장이 친한계를 징계하면서 외부인과 사전에 상의했다는 의혹을 거론하며 “윤리위는 한동훈, 배현진, 김종혁을 이렇게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날렸던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돌려차기’ 논란에 국힘 징계 내전 재점화… 장동혁 “엄중한 조치” 친한계 “조롱거리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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