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檢-특검 출신 중수청장 후보들…속셈은 검찰 장악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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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추천위원회(후보추천위)가 4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 4명을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윤 장관은 이 가운데 1명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사진은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인 김관정 변호사(왼쪽부터), 김지용 변호사, 문홍주 변호사, 이윤제 명지대 법학과 교수. 2026.9.4/뉴스1 국민의힘은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수사한 이윤제·문홍주 후보를 포함해 김관정·김지용 후보 등 4명이 추천된 것을 두고 5일 “애초에 검찰을 해체한 진짜 목적이 정적을 처단할 ‘제2의 검찰청’을 만드는 데 있었음을 자인한 꼴”라고 비판했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애초에 검찰을 해체한 진짜 목적이 국민을 위한 개혁이 아니라, 사적 보복과 정권의 입맛에 맞지 않는 수사 권력을 틀어쥐고 정적을 처단할 ‘제2의 검찰청’을 만드는 데 있었음을 자인한 꼴”이라며 “중수청이 국민을 위한 독립 수사기관인지, 이재명 정권을 위한 정치수사청이자 전위부대인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정부 언론 장악 시도 중단’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6 뉴시스 박 수석대변인은 또 “초대 중수청장 후보 4명 가운데 3명이 검사 출신이다. 유일한 판사 출신인 문홍주 변호사 역시 민중기 특검에서 특검보로 활동한 수사 경력자”라며 “검찰의 조직문화와 수사 관행을 그토록 비난하며 검찰청을 해체하고, 정작 새로 만든 수사기관 수장은 검찰과 특검 출신 인사를 앉히겠다니, 이재명 정부의 속셈이 결국 ‘검찰 장악’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말했다.전날 중수청장후보추천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김관정 전 수원고검장(62·사법연수원 26기)과 김지용 전 춘천지검장(58·연수원 28기), 이윤제 명지대 법학과 교수(57·연수원 29기), 문홍주 전 부장판사(58·연수원 31기) 등 4명을 초대 중수청장 후보군으로 압축했다. 검찰 출신이 3명, 판사 출신은 1명이다.이중 이윤제, 문홍주 후보는 각각 내란특검, 김건희특검 특검보 출신이다. 이윤제 교수는 2000년 검사로 임관한 뒤 평검사 시절인 2008년 퇴직해 아주대 교수를 지냈다. 문홍주 전 부장판사는 2023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고 지난해 김건희 특검보로 관저 이전 특혜 의혹 수사 등을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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