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사진제공 | 에이비엠 컴퍼니
엄지원이 새롭게 출발한다.
그는 콘텐츠 제작사 바이포엠 스튜디오의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 ‘에이비엠 컴퍼니’(ABM COMPANY)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비엠 컴퍼니 측에 따르면 엄지원은 현재 퍼스널 브랜드를 확장시킬 타이밍이라 판단해 향후 엄지원을 ‘믿고 보는 배우’에서 ‘리디자인된 아이콘’으로 브랜딩할 예정이다.
20년 이상 다양한 장르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엄지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배우로서 커리어의 2막을 여는 전략적 리브랜딩에 돌입한다.
에이비엠 컴퍼니는 바이포엠 스튜디오가 직접 설립한 배우 전문 레이블로, 콘텐츠 제작과 매니지먼트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배우의 정체성을 브랜딩하는 전략형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표방한다.
엄지원은 2002년 드라마 ‘황금마차’로 데뷔해 영화 ‘소원’, ‘경성학교’를 통해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제21회 춘사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 하는 등 깊이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극을 이끄는 주축 ‘마광숙’ 역으로 높은 시청률을 견인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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