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명소 카페 꽁티드툴레아도 온다”…‘공실률 40%’ 가로수길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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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투자 상품 “도산 명소 카페 꽁티드툴레아도 온다”…‘공실률 40%’ 가로수길의 반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상권의 공실 전경. 매경DB ‘서울 주요 상권 공실률 1위’라는 오명을 썼던 신사동 가로수길에 브랜드 매장이 다시 모여들고 있다. 생활용품점과 뷰티 매장, 드론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강남의 브런치 명소로 꼽히는 카페까지 가로수길로 향하는 중이다.24일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도산공원 인근의 유명 카페 꽁티드툴레아가 가로수길로 매장을 옮길 예정이다. 꽁티드툴레아는 2013년 이태원에 홈 프래그런스 매장을 열며 출발한 향 브랜드다. 도산 매장은 소셜미디어에서 ‘인생샷 성지’로 통하는 브런치 카페로, 주말이면 오픈 전부터 줄이 늘어서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몇 년간 가로수길 브랜드들이 도산공원과 성수동으로 빠져나가는 흐름이 이어졌던 점을 감안하면 이동 방향이 거꾸로 바뀐 셈이다.앞서 올여름에는 대형 매장이 가로수길에 잇달아 문을 열었다. 다이소는 지난 7월 가로수길에 대형 매장을 냈다. 신사역점에 이어 신사 상권에 내는 두 번째 매장이다.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방문이 많은 상권이라 수익성이 확인돼 출점을 결정했다는 게 다이소 측 설명이다. 올리브영은 세로수길에 4층 높이, 174평 규모의 매장을 열었고, 지난 5월에는 DJI와 핫셀블라드가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가로수길에 냈다. 꽁티드툴레아의 가로수길 이전을 알리는 게시물 이미지. 인스타그램 가로수길 반등의 동력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이다. 신사역과 압구정 일대에는 피부과와 성형외과가 몰려 있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시술을 받은 외국인이 인근에 머물며 약국과 뷰티 매장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가로수길의 대형 약국과 올리브영 등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이는 디자이너 편집숍과 카페가 거리를 채우던 2010년대와는 다른 모습이다. 현재 가로수길은 생활용품과 뷰티, 의료관광이 사람을 불러 모으고 있다. 팬데믹 이후 명동이 올리브영과 다이소를 앞세워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되살아난 경로를 가로수길이 뒤따르는 모양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작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201만1822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산업연구원은 작년 기준 외국인 환자의 국내 의료 지출액을 3조3000억원으로 추산했다.다만 아직 완전한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6대 가두상권 평균 공실률은 8.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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