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도경수가 1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2025.1.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엑소 멤버이자 배우 도경수가 '말할 수 없는 비밀' 준비를 하며 피아노를 전혀 못 쳐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신유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그리고 신유민 감독이 참석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 동명의 2007년작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도경수는 "원작 배우의 매력에 대한 걱정보다는, 피아노 연주에 대한 걱정을 더 많이 했다. 제가 피아노를 하나도 못 치고, 악보도 아예 못 본다"라며 "얼마나 연습을 해야 하나 그런 걱정을 많이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도경수는 "극중 '고양이 춤' 같은 곡의 짧은 부분은 연습을 열심히 해서 보는 사람들이 '유준이 진짜 피아노 치고 있구나' 그런 생각을 들게끔 하는게 목표였다"라며 "피아니스트의 몸 움직임이나 액센트에서의 표헌, 그런 것을 열심히 연습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오는 1월 28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