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유튜브 잠정 중단 선언…예능 넘어 배우로 [DA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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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덱스, 유튜브 잠정 중단 선언…예능 넘어 배우로 [DA이슈]

방송인 덱스가 유튜브 활동에 잠정적으로 쉼표를 찍는다. 단순한 휴식이 아닌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고민을 이유로 들면서,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배우 행보에 더욱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덱스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덱스101’을 통해 “당분간 쉬게 됐다”며 활동 중단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개인적인 컨디션 문제도 있고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지금 쉬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향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대목이다. 덱스는 “더 늦기 전에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덱스는 예능인과 크리에이터를 넘어 배우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아이쇼핑 출연을 비롯해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번 휴식기가 단순한 재충전보다 배우 활동에 더욱 무게를 싣기 위한 선택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덱스는 은퇴나 장기 공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이 업계는 한두 달만 쉬어도 쉽게 잊힐 수 있는데 그만큼 큰 결정을 한 것”이라면서도 “확실히 올해 안에 복귀할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2020년 UDT 전역 후 유튜브를 시작한 덱스는 연애 리얼리티 예능과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현재 유튜브 채널 ‘덱스101’은 약 11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예능과 유튜브에서 구축한 존재감을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덱스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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