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 수고 덜어준다…멜론 기록으로 음악방송 응모·MMA 투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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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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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컴백하는 ‘최애’의 음악방송 무대를 보러 가기 전, 팬들은 음원 스트리밍 외에도 챙길 것이 많다. 응모 조건에 맞춰 음원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 기록을 확인하고, 이를 증명할 자료까지 챙겨야 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멜론과 팬 플랫폼 베리즈의 계정을 연동하며 이런 ‘덕질’의 번거로움을 한층 덜어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9일 멜론에 쌓인 음악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기록을 베리즈와 연결한다고 밝혔다. 음악방송 관람이나 팬 이벤트에 응모할 때 이용 내역을 별도로 인쇄해 인증하던 수고를 생략하는 것이 핵심이다. 팬이 평소 음악을 들은 기록을 팬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콘서트 선예매 과정에도 활용된다. 베리즈의 공식 팬클럽 인증 정보를 멜론티켓과 연동해, 팬클럽 회원이 선예매에 참여할 때 거쳐야 하는 확인 절차를 대폭 단축한다. 앞으로는 멜론 계정에서 베리즈에 올라온 아티스트의 공식 일정과 소식, 공식 굿즈 구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넓힌다.

시상식 투표에도 베리즈를 활용한다. 11월 14~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멜론뮤직어워드’에 신설된 ‘글로벌 TOP10’ 부문의 공식 투표가 베리즈에서 진행된다. 음악을 듣고, 무대에 응모하고, 좋아하는 가수에게 투표하는 팬의 일상이 두 계정의 연결로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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