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존비즈온은 핀테크 전문 계열사 테크핀레이팅스가 AI 기반 기업신용평가플랫폼 '크레디뷰'를 출시했다. 업계 최초로 기업신용평가등급 무료 조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테크핀레이팅스는 새로운 방식의 기업신용평가플랫폼 크레디뷰를 통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적정 가치의 신용등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뢰도 높은 데이터와 강력한 AI 기술을 접목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재무 데이터와 경영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실시간 신용등급 산출이 가능하다.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 문턱을 낮춰 경쟁 활성화를 통해 국가 조달시장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테크핀레이팅스는 조달청 나라장터와 실시간 연계로 등급이 산출되면 즉시 자동 전송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별도 서류 제출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즉시 기업신용평가등급 조회부터 확인서 신청, 발급·제출까지 처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신용평가등급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수일 이상의 시간과 수십만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하지만 크레디뷰는 저렴한 비용으로 공공입찰 준비를 발빠르게 끝낼 수 있도록 돕는다.
테크핀레이팅스는 기업신용평가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금융시장 특화 신용평가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해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허가를 획득해 기업신용등급 평가와 데이터 분석, 공급망 금융서비스 등으로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옥형석 테크핀레이팅스 대표는 “크레디뷰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신용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보다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이 이를 활용해 공공조달시장에서 제대로 된 가치와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