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병리사협회, ‘2024년 찾아가는 임상병리사 해외 취업 설명회 및 멘토링’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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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취업 네트워크 구축 및 중동 진출 기회 확대
서울 및 수도권 대학 순회 개최… 학생·회원 참여 활발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13일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2024년 찾아가는 임상병리사 해외 취업 설명회 및 멘토링’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보건의료인력 해외진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중동아시아 특히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 취업 기회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 내 임상병리사 회원과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임상병리사협회관(서울 성북구), 경복대학교(경기 남양주시), 동남보건대학교(경기 수원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렸다.

지난 9일 서울 대한임상병리사협회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박희열 협회 기획정책이사가 참석해 약 100명의 참석자들에게 UAE 현지 취업 시스템과 지원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광우 협회장은 “해외진출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임상병리사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이어 11일에는 경기 남양주의 경복대학교와 수원시의 동남보건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박희열 이사의 해외 취업 정보 강연 후, 대한임상병리사협회의 권오형 기획정책부장과 현장 멘토로 참여한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후배들에게 중동 진출을 위한 조언과 현장 경험을 나누었다.

설명회를 마친 후 박희열 이사는 “이번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우리 임상병리사들이 중동을 넘어 글로벌 의료 현장으로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해외 취업 기회를 모색하는 임상병리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으며, 협회 측은 향후 더 많은 보건의료인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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