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혜지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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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포레나해모로

㈜한화 건설부문이 대전시 서구 도마동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이 지난해 말 착공함에 따라 역세권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단지 인근에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대전시 5개 자치구를 순환하며 45개 정거장을 지나는 총연장 38.8㎞ 노선으로 2028년 말 개통 예정이다.

한화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착공 후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본보기집 방문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잔여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로 타입별로는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다.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 등 2만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중이며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이 중에서도 노른자위 부지에 자리 잡았다.

여기에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이 최종 선정되면서 대전 부동산 시장 흐름을 바꿔놓고 있다. 대전시는 이곳에 국가첨단기술 분야로 지정된 나노·반도체산업과 신성장 산업인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 등 연관 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7∼8㎞ 떨어진 도마 포레나해모로도 수혜 단지로 꼽힌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교통, 교육, 자연환경 및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 주변으로 계백로,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고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교육 환경도 좋다. 도보 10분 거리에 대신중·고가 있고 복수초, 대전삼육초(사립), 버드내중, 제일고도 반경 1㎞ 안에 있다. 유등천, 오량산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이 예상된다. 또한 생활 인프라가 몰려 있는 도마네거리 중심 상권을 이용할 수 있고 도마큰시장도 가깝다. 코스트코, 홈플러스와 CGV도 차량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한화건설의 주거 브랜드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상품성도 돋보인다. 단지는 채광이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전용 74㎡ 이상 중대형은 4베이로 구성된다. 단지에는 피트니스, 요가 등을 할 수 있는 웰니스센터와 GX룸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와 골프트레이닝센터도 조성된다. 본보기집은 대전 서구 계백로 일원에 마련돼 있다. 현재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며 잔여 세대에 대해 원하는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신승희 기자 ssh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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