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티에스, 전 직원 대상 AICE 교육 도입…"AI 역량 강화해 업무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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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10 10:33 수정2025.04.10 10:35

대원씨티에스, 전 직원 대상 AICE 교육 도입…"AI 역량 강화해 업무 혁신"

정보기술(IT) 유통 전문 기업인 대원씨티에스는 전 직원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목표로 AI 활용 능력 검정시험인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에이스) 자격증 취득을 추진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대원씨티에스는 AI 트랜스포메이션 선도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AI 학습 및 자격증 취득을 장려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300여명의 임직원이 체계적인 AI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AI 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이번 AI 교육 프로그램은 전 직원이 단계적으로 AICE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과 실습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AI 활용 능력을 실질적으로 업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원씨티에스는 기존의 업무수행 방식을 혁신하고, AI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등 차별화된 AX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하성원 대원씨티에스 대표는 “전사적으로 AI 역량을 확보해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여 성장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AICE는 한국경제신문사와 KT가 개발한 AI 교육·평가 도구로 2022년 11월 첫 시험 이후 3만 명 이상이 응시했다. 초심자를 위한 베이식과 실무자 대상 어소시에이트, AI 전문가를 위한 프로페셔널, 학생을 위한 퓨처·주니어 등 다섯 종류의 시험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어소시에이트는 민간 시험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 공인을 받았다. ‘국가 자격’과 동일한 대우를 받는 유일한 AI 시험으로 취업, 승진 등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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