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현장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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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달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되는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캠페인 시작에 앞서 4월 23일, 부천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지난 달 23일, 부천 송내역 푸르지오센트비엔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진행중인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맨 앞줄 오른쪽) 사진=대우건설

캠페인 기간 중 대우건설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부산 문현복합개발3단계 현장과 부산 시민공원 푸르지오 현장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고소작업(높은 곳에서 이뤄지는 작업)장 집중 점검, 안전장비 착용 상태 확인, 추락위험 요소 제거, 안전 현수막 등 릴레이 캠페인 홍보물 게시 등을 진행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소 작업시 필수 보호구 착용 의무화를 강조했다. 또 대우건설만의 고유한 안전 문화인 ‘CLEAR(Commitment(헌신), Listen & speak(소통), Eliminate(제거), Appreciate(감사), Relationship(관계))’를 통해 서로를 지켜주는 현장 분위기 조성을 유도했다.

김보현 사장은 캠페인 기간 중 “회사는 안전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안전용 CCTV 및 건설시계 인공지능(AI) 카메라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AI번역서비스 및 취약 근로자 출입관리시스템 등 근로자 중심의 스마트 안전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올해 ‘중대 산업재해 제로(Zero)’를 목표로 안전 확보 없이는 공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경영진들은 1분기에만 39곳의 현장점검을 마쳤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회사경영의 최중심에 ‘안전’이 있고, 안전 최우선 문화 기조를 바탕으로 본사와 현장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과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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