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서면 NC백화점 부지에 ‘서면 써밋 더뉴’ 분양… 8일 견본주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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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써밋 더뉴 투시도. 대우건설

서면 써밋 더뉴 투시도.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오는 8일 부산진구 전포동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들어서는 ‘서면 써밋 더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서면 써밋 더뉴는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 919세대와 연면적 약 2만9767㎡의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84㎡부터 147㎡까지총 1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165세대 ▲84㎡B 142세대 ▲122㎡ 142세대 ▲131㎡A 136세대 ▲131㎡B 43세대 ▲131㎡C 69세대 ▲136㎡A~D 각 10세대씩 ▲147㎡ 166세대 등이다. 일부 테라스 특화 타입도 포함됐다.

청약은 8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8월 26일 발표되고 계약은 9월 8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부산, 울산, 경남 거주자로서 예치금 요건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분양권 전매는 6개월간 제한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300만 원대로 예정됐고 중도금 무이자 조건과 무상 발코니 확장이 적용된다. 입주는 2031년 4월 예정이다.

사업지는 부산지하철 1·2호선 서면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2호선 전포역과 부전역도 인접한 멀티역세권 입지다. 동서고가도로 접근도 용이해 부산 전역 이동이 가능하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 유통시설이 인접해 있고 전포카페거리와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부전도서관 등도 반경 1km 내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전포초, 동성초, 덕명여중, 동성고 등 다수의 학교가 있다.

단지는 부산 원도심 개발의 중심에 위치했다. 인근 부산시민공원 일대는 촉진지구로 지정돼 총 9000여 세대의 신흥 주거타운 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추진 중이다. 중앙선과 동해선이 연결되며 이용객이 증가한 부전역은 최근 KTX 경부선 정차역으로 추가 지정돼 향후 교통 중심지로의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1순위 사업인 차세대 급행철도 ‘BuTX’ 노선이 부전역을 경유할 예정으로 가덕도신공항부터 센텀시티,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대중교통망 확충의 수혜도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서면 써밋 더뉴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이 적용된 단지로 고급 마감재와 중대형 평형 구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반영된다. 최고층인 47층에는 도심 전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건식 사우나, 자쿠지를 갖춘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된다. 지상 커뮤니티에는 실내수영장, 사우나, 골프 연습장 등 입주민 전용 시설이 계획돼 있다.

또 단지 내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연면적 2만9000㎡ 규모의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산 도심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로써 브랜드 완성도와 입지 장점 모두를 갖춘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설계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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