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난 16일 상도1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합이 개최한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에 지하 8층~지상 35층, 공동주택 30개 동, 320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공사비는 1조 4367억 원이다.
대우건설은 동작 최대 규모 재개발 단지인 상도15구역에 세계적 건축설계사인 SMDP와 협업해 ‘상도 써밋’을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SMDP는 초고층 건축과 도심 복합개발, 고급 주거시설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건축·도시설계사다.
대우건설은 국사봉 자연경관에서 착안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특히 한강과 도심, 국사봉 조망은 물론, 단지 내부 조망도 가능한 와이드 조망형 창호를 적용해 차별화된 뷰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경은 사업지 단차를 최소화해 약 4600여평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평지와 같은 보행 환경을 구현해 쾌적한 일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형적 한계를 극복한 덮개공원과 총 8km에 달하는 순환 산책로를 조성하며 단지 전역을 하나로 잇는 워커블(Walkable)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 역시 상도 최고 수준으로 계획했다. 스카이 브릿지를 포함한 3곳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국내 유일의 50m 3레인 수영장, 실내 파크 골프장, 2개 층을 활용한 50m 트랙 등 초대형 스포츠 커뮤니티를 도입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책임준공을 확약하고 사업비를 책임 조달하는 한편, 원활한 이주를 위해 담보인정비율(LTV) 100%를 제안했다. 또 분담금은 입주 시 100% 납부하는 조건과 일반분양 수익 극대화 방안 등을 함께 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한 대표 건설사로서 그동안 축적한 정비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상도 최초의 써밋 단지가 될 상도15구역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조합원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번 상도15구역 수주를 발판으로 하반기에도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과 신월시영 재건축, 여의도 화랑 아파트 재건축 등 주요 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며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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