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30분 거리에 9억대…초품아·대단지 갖춘 '한신한진' 가보니[랜선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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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가 다니는 4500가구 대단지소형 마트·학원 등 상가에 우촌초 위치전용 84㎡ 9억대…올해 거래량 서울 2위언덕·구축에도 신혼부부 발길 이어져 등록 2026-08-15 오전 8:09:03 수정 2026-08-15 오전 8:09:03 가 가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광화문·을지로 업무지구까지 대중교통으로 30분 안팎. 지하철과 연결되는 마을버스가 단지 안을 누비고 초등학교까지 품은 4500가구 규모 대단지다. 그런데 이른바 ‘국평(국민평형·전용면적 84.87㎡)’이 9억대에 거래된다. 서울 성북구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 입구에서 본 단지 모습. (사진=정윤지 기자)이 아파트는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위치한 한신한진아파트다. 같은 구 신축 대단지인 래미안길음센터피스가 같은 평형에서 올해 20억원 신고가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4일 오전 이데일리가 찾은 이 아파트는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었다. 주민들이 주로 이용한다는 성북01 마을버스를 타고 단지로 향했다. 서울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와 버스에 오르자 단지까지 가파른 언덕길이 이어졌다. 언덕을 두 번 정도 지나치며 창밖을 내다보니 ‘열선이 설치됨’이라는 표지판이 곳곳에 보였다. 잠시 뒤 ‘다음 정류장은 한신103동 앞입니다’라는 방송이 나왔다. 여름철이나 겨울철에 버스나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 다니기에는 언덕이 가팔라 어려움이 따를 것 같았다. 서울 성북구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 내부 마을버스 승강장에서 주민들이 버스에 타고 있다. (사진=정윤지 기자)입구에서는 4500가구를 자랑하는 대단지가 펼쳐졌다. 1998년 준공돼 올해로 29년 차에 접어든 단지지만 낡았다는 느낌은 적었다. 건물 외벽이나 각 동 입구는 깨끗하게 관리돼 있었다. 동 입구마다 경비원이 상주하는 경비실이 갖춰져 있는 데다 ‘오늘의 경비 담당자’ 이름과 연락처도 적혀 있었다. 단지 내 도로도 아스팔트가 깨끗했다. 단지 내부는 단지로 향할 때만큼 언덕이 계속되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경사가 있는 편이었다. 대단지인 만큼 도로에 차량이 많이 오갔고 마을버스 정거장도 곳곳에 있었다.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30~40대 여성도 눈에 띄었다. 다만 단지 내부가 완만하지만은 않아 이동할 때 주의가 필요해 보였다. 단지는 81.7㎡부터 183.29㎡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4~5인 가족 수요가 많은 아파트인 만큼 실제 단지 안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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