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테마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양화학은 가격제한폭(-29.99%)까지 떨어졌다. 진양산업은 29.19% 폭락했고 진양폴리는 23.06% 하락했다. 모기업 진양홀딩스의 양준영 부회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오세훈 관련주’로 분류된 종목이다. 오 시장이 조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직격탄을 맞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관련주는 급등했다. 첫 행보로 퓨리오사AI를 방문하자 DSC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두 벤처캐피털(VC)은 퓨리오사AI 설립 초기부터 투자해 적지 않은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