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 출자기관 경영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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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기관장 경영성과 모두 1위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최근 2025년 대구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대구시 출자·출연기관은 ㈜엑스코와 대구의료원,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정책연구원 등 8곳이다.

대구시 경영평가는 출자·출연기관의 경영 투명성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리더십과 전략, 경영시스템, 일자리 확대, 사회적 책임, 사업 성과, 고객 만족 등 7개 분야를 평가한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 기관 평가 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로 확정한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평가에서 ‘기관 경영실적 분야’와 ‘기관장 경영성과 분야’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평가 결과 지난해 대비 기관 평가 종합 점수는 1.14점, 기관장 평가 종합 점수는 0.9점 상승하며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 총보증 2조2805억 원을 공급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3년 9월 박진우 이사장 취임 이후 30여 개의 신규 보증상품 개발을 비롯해 지역 신보 재기 지원 사업 전국 최우수, 신용보증 재원 마련 역대 최대 등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 노사 상생, 안전보건 관리 강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고도화 등 사회적 책임 확대 노력을 통해 우수한 기관 운영 평가도 받고 있다.

박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대구시 정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고유사업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는 대구시 공공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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