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원화값 2년 만에 최고…엔화값도 843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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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외환 달러당 원화값 2년 만에 최고…엔화값도 843원대로 업데이트 : 2026.10.12 17:21 닫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며 1330원대로 내려오고 원·엔 환율도 1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가운데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와 환율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10.12 [김호영기자] 수출호조에 원화 지속강세 효과환율재테크족, 시중銀 외화예금 급증 원화 가치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달러당 원화값이 2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오른 데 이어, 엔화당 원화값도 18년 만에 최고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재테크를 노리는 투자수요로 은행권 외화예금도 급증하고 있다.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장중 1333.2원까지 오른 뒤 1335.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2024년 10월 4일(1333.7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7월 초 1555원대까지 급락했던 달러당 원화값은 이후 빠르게 상승해 1300원대 초반으로 올라섰다.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와 환율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10.12 [김호영기자] 이날 엔화당 원화값의 경우 장중 100엔당 843.07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2008년 1월 2일(833.4원) 수준에 근접했다. 지난 6월 100엔당 970원대까지 내렸던 엔화당 원화값은 이후 계단식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달러·엔화 대비 원화 가치가 오른 요인으로는 반도체 호황을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세가 꼽힌다. 국내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 출회 등 우호적인 수급 여건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다.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와 환율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10.12 [김호영기자] 원화값이 지속해서 오르자 외화를 저점에 미리 사두려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 이달 9일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지난 5월말 대비 35.7% 늘어난 854억9000만달러, 엔화예금 잔액은 34.6% 증가한 1조1841억엔으로 집계됐다. KB금융 계열 KB국민은행이 포함된 5대 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이 854억90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원화 강세와 환율재테크 수요가 맞물리며 은행권 외화예금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환율 변동과 외화예금 수요의 지속성이 금융그룹의 수신 구성에 미칠 영향에 시선이 쏠립니다. 원화값이 달러당 1335.1원에 마감한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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