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00만원에 하버드대 교수에게 사업 아이디어 평가 받는다

4 weeks ago 35

국제 > 글로벌 경제 단돈 100만원에 하버드대 교수에게 사업 아이디어 평가 받는다 하버드경영대 ‘교수 AI 아바타’ 강의 출시교수 생김새와 지식을 그대로 구현한AI 아바타 내세운 창업교육과정 내놔수강생 창업 아이디어 혹독하게 평가 하버드대학 도서관 앞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하버드대학 경영대학원(HBS)이 소속 교수들의 생김새와 지식을 그대로 구현한 ‘인공지능(AI) 아바타’를 강사진으로 내세운 8주짜리 창업 부트캠프 과정을 개설해 주목받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HBS 파운드리(Foundry)’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미국 50개 주 약 100여개 대학 창업센터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699달러(약 96만원)로 책정됐다.수강생들은 HBS 교수진의 지식을 학습한 대화형 AI 에이전트와 소통할 수 있고, 전문 AI 영상 제작사 ‘헤이젠’의 기술로 구현된 교수진의 AI 화상 아바타와 1대1로 마주 앉아 투자 피칭, 세일즈 미팅, 이사회 회의 등을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다.벤처캐피털 플라이브리지의 공동 창업자이자 HBS 겸임교수인 제프 버스강 등 실제 교수진이 자신의 AI 아바타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예비 창업자가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면 AI 교수가 날카롭게 반론을 제기하는 식으로 수업은 구성된다. HBS 특유의 엄격한 평가 시스템을 반영하기 위해 생성형 AI의 대표적 특성인 ‘아부성 칭찬’을 철저히 배제하도록 이번 프로그램은 설계됐다. 톰 아이젠만 프로젝트 공동 책임 교수는 “AI 에이전트들이 첫 번째 시도에서는 거의 어떤 사업 아이디어도 승인하지 않을 정도로 엄격한 피드백이 이뤄지도록 훈련됐다”고 설명했다. 하버드대경영대학 ‘AI 아바타’ 스타트업 부트캠프 예시. 출처=HBS Foundry 하버드가대가 이 같은 강좌를 개설한 건 매년 약 900명에 불과한 MBA 정원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교육 서비스의 공급을 대규모로 확장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이다.조지아텍의 창업 프로그램 책임자인 해럴드 솔로몬은 “교수 1명이 일주일에 소화할 수 있는 대면 미팅은 20~30회가 한계”라며 “캠퍼스 전체의 창업 수요를 충족하려면 AI를 통한 확장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보스턴대에서 로봇 스타트업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박사과정생 프라나브 술타니아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AI 교수를 불러내 투자 피칭을 다듬고 전략을 점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