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 달 늦추면 1000만원 더 들어요”…예비부부들 한여름 결혼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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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카드·캐피털 [단독] “한 달 늦추면 1000만원 더 들어요”…예비부부들 한여름 결혼도 ‘OK’ 업데이트 : 2026.10.12 11:22 닫기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분석저렴한 17시이후 가성비 예식2년새 토 50%, 일 80% 늘어결혼, 예식장 24%, 호텔 30% 증가수도권 난임병원·산후조리원지방서 원정 이용 비율도 늘어 [연합뉴스] #올해 새신랑이 된 홍모씨(33)는 남들이 기피하는 8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장마와 무더위가 겹치는 ‘한여름 예식’을 감행한 이유는 주머니 사정 때문이었다. 8월과 9월, 불과 한 달 차이였지만 예식 비용은 1000만원이 넘게 차이가 났다.‘에코붐’(1991년~1995년생) 세대가 혼인·출산 적령기에 접어들면서 예식장 이용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비성수기 예식장 이용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준비를 하는 부부가 늘어나면서 난임병원 이용금액도 증가했다.9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소비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일반예식장 이용회원수는 2024년 동기 대비 23.9% 늘었다. 호텔예식장 이용회원수도 같은 기간 29.9% 증가했다. 이용금액 역시 일반예식장에서 40.5%, 호텔예식장에서 38.9% 급증했다.이는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신한카드 신용·체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4년과 올해 8월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혼인이 늘면서 예식장 이용건수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혼인건수는 4만7000건으로, 전년 대비 7% 늘었다. 2020년 코로나 발발 이후 급감했던 혼인건수는 2022년 최저치를 찍고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그간 선호되지 않았던 저녁 시간대 예식과 비수기 예식 이용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토요일 저녁시간대(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일반 예식장 이용금액은 2024년 동기 대비 48.4% 늘었다. 일요일 저녁시간대는 2년 전 대비 증가율이 82%로 더 급증했다. 일반적으로 하객을 배려해 낮시간대 예식을 많이 잡지만 예식 수요가 늘어나며 저녁시간대 이용도 늘어난 것이다.비성수기 일반예식장 이용금액 증가율은 최성수기·준성수기 증가율을 넘어섰다. 최성수기는 4~5월, 9~11월 등 봄·가을에 해당한다. 비성수기는 1~2월, 7~8월, 12월 등 여름·겨울이다. 지난해 비성수기 일반예식장 이용금액은 전년 대비 27.7% 증가했다. 최성수기(25.1%), 준성수기(12.1%) 증가율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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