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젠슨 황, 기자회견 직후 오늘 밤 비행기로 한국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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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0.31 12:05 수정2025.10.31 12:05

젠슨황 엔비디아 CEO가 30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매장에서 치킨 회동 중 밖으로 나와 시민들에게 치킨 등을 나눠주고 있다. 문경덕 기자

젠슨황 엔비디아 CEO가 30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매장에서 치킨 회동 중 밖으로 나와 시민들에게 치킨 등을 나눠주고 있다. 문경덕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오후 5시 30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기자회견 직후 밤 비행기로 한국을 떠난다.

전날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지 하루 만에 출국하는 일정이다.

이날 엔비디아 관계자는 “황 CEO가 당일 비행기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기자회견 직후 바로 떠나야 한다. 미친 스케줄(crazy schedule)”이라고 했다.

황 CEO는 이날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3시 55분부터 30분간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을 주제로 특별연설을 한 이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기자회견을 한다.

전날 황 CEO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했다.

이날 오후 황 CEO는 이재명 대통령과도 만난다. 황 CEO는 “31일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엔비디아가 한국에서 여러 가지를 준비하는 만큼 내일 좋은 소식과 함께 여러 프로젝트를 공유할 것”이라고 취재진들에게 말했다.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 현대차 등 국내 기업과 구체적 협력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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