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해 복구도 힘든데"…'의전 천막' 동원된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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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복구작업이 한창인 경남 거제에선 전국에서 몰려든 소방관들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해 복구에만 투입해도 모자랄 소방관들이 의전 하느라 시간과 인력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이나 고위 인사들이 올 때마다 불려가 천막과 상황판을 설치하고 매일 똑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박상호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 행정안전부 장관이 산사태가 난 거제 아파트 현장을 찾았습니다. 곧장 천막 아래서 사고 당시 상황을 보고받습니다. - "동원 인력과 장비 현황입니다. 장비는 20대가 투입됐었고…." 잠시 후 장관이 돌아가자 소방관들도 천막과 상황판을 철거하고 복귀합니다. 다음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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