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노인 10%가 ‘치매’…4년 후엔 진료비 최대 4.4조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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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치매 노인 177만명…전체 10.3% 올해 치매 총 진료비 최대 3.8조원 예측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무료급식소 앞에서 노인들이 길게 줄 서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장기요양급여 건강보험공단 부담금이 14조8000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5.02.20. 서울=뉴시스 2040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 이상이 치매를 앓게될 것으로 전망됐다.6일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5 보건복지 백서’에 따르면 2040년 65세 이상 인구 1715만명 가운데 10.34%인 177만명이 치매 노인일 것으로 예측됐다. 고령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치매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0년 75만명(9.17%)이던 65세 이상 치매 노인 수는 2021년 79만명(9.15%), 2022년 83만명(9.17%), 2024년 91만명(9.17%), 2025년 96만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9.09%로 나타났다.이러한 증가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2030년에는 치매 노인 수가 120만명에 이르러 유병률이 9.22%로 오르고, 2040년에는 177만명(10.34%), 2050년에는 223만명(11.81%)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계됐다.치매 노인 증가와 맞물려 진료비 부담 역시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건강보험연구원의 ‘질환별 건강보험 진료비 추계 및 분석 연구’에 따르면 40세 이상 국내 치매 총 진료비는 2010년 7797억원에서 2012년 1조1558억원으로 처음 1조원 선을 넘어섰다. 이후 2016년 2조891억원으로 2조원대에 진입했고, 2020년에는 3조416억원으로 3조원 선마저 돌파했으다. 2023년에는 3조3373억원까지 늘어 연평균 약 11.9% 내외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올해 국내 치매 총 진료비는 최소 3조4161억원에서 최대 3조8037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2030년에는 이 규모가 최소 3조6619억원에서 최대 4조4482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추계됐다.특히 고령 여성에 치매 진료비가 집중되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2023년 기준 남성은 80~89세 3779억원, 90세 이상 1008억원으로 80세 이상 연령대가 남성 총 진료비의 52%를 차지했다. 여성의 경우 80~89세가 1조3041억원, 90세 이상이 6839억원에 달해 두 연령대만으로 전체 진료비의 약 82%를 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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