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코그룹, 유럽 LNG발전 설비업체 넴에너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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넴 에너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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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업인 미코그룹이 유럽 선두권 LNG발전 설비 업체인 네덜란드의 넴에너지를 인수한다. 이번 인수로 LNG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코그룹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누터에릭슨, 일본 미쓰비시파워 등과 경쟁하는 세계적인 발전설비업체 대열에 합류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코그룹은 네덜란드 넴에너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달중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계약 조건 합의는 거의 완료됐으며 내달까지는 모든 인수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IB업계는 5000억~8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1929년 설립된 넴에너지는 2011년 독일 발전설비 강자인 지멘스에 인수돼 HRSG 담당 계열사로 있다가 2022년 독일계 사모펀드(PEF)인 뮤타레스에 매각됐다. 미코그룹은 넴에너지를 인수하면서 그 산하에 1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열교환기 업체인 독일 바케두르, HRSG 연결 소재기업인 독일 EDS도 한꺼번에 인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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