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박소영 기자] 10조원대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을 굴릴 신임 자금운용단장(CIO)에 손영진 KB자산운용 리스크관리본부장(전무)이 낙점됐다. 공단의 자금운용단장은 금융자산에 대한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운용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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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이날 차기 CIO 자리에 손영진 KB자산운용 리스크관리본부장(전무)을 내정하는 안을 결정했다.
앞서 공무원연금은 백주현 자금운용단장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달 신임 CIO 지원 모집을 받았다. 백 CIO는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이후 재연임 도전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CIO 선발은 이달 면접을 거친 뒤 이뤄졌다.
손영진 신임 CIO는 오는 7월 7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