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野 “홍지선 국토장관 후보자, ‘영끌’ 주택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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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31. 세종=뉴시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서울 아파트를 구매할 당시 ‘영끌’로 매수했다는 지적이 야권에서 제기됐다. 강력한 대출 규제로 ‘빚내서 집 사지 못하게 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와는 상반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4일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이 국회에 제출된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 등을 분석한 결과, 홍 후보자는 지난해 5월 서울 구로구 신도림의 한 아파트를 10억500만 원에 배우자와의 공동 명의로 매수했다. 당시 홍 후보자는 3억6700만 원을 주택담보대출로 받아 매수 자금을 조달했다. 그런데 홍 후보자의 배우자는 지난해 4월 15일 모친으로부터 1억7000만 원을 빌렸는데, 그 다음날이 아파트 매매 계약의 중도금 2억 원을 지급하는 날이었다. 홍 후보자의 배우자는 1년 원금상환을 유예 후 원리금균등상황(연 4.6%)의 이자를 지급하기로 약정했다가, 올해 변경 계약을 통해 원금 상환 유예 기간을 3년으로 늘리기도 했다. 홍 후보자는 현재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이에 김 의원실은 홍 후보자가 배우자 명의로 가족에게까지 돈을 빌려 ‘영끌’ 매수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자가 10억500만 원 중 5억3700만 원이나 대출로 끌어왔다는 것. 현재 해당 아파트의 시세는 14억10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져 홍 후보자가 4억6000만 원대의 현금으로 4억 원대의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게 김 의원실의 주장이다.김은혜 의원은 “국민에게는 빚내서 집사지 말라던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불과 1년전 영끌로 집을 샀던 장본인”이라며 “정부를 이기는 시장이 없다는 건 망상임을 대통령의 사람들이 직접 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단독 >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어제의 프로야구 청계천 옆 사진관 오늘의 운세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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