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CJ올리브네트웍스 매출 '중복 집계'…가맹점주 세금 더 냈다

5 days ago 9

단독CJ올리브네트웍스 매출 '중복 집계'…가맹점주 세금 더 냈다 사진= 생성형 AI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과정에서 매출자료를 중복 집계해 일부 가맹점주가 세금을 더 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결제·현금영수증 관련 장애가 잇따르면서 가맹점주들의 민원도 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국세청에 제출한 결제대행 매출 참고자료에서 일부 커피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매출이 실제보다 높게 집계됐다. 2025년 하반기와 2026년 상반기 국세청 결제대행 매출 참고자료에 간편결제 현금영수증 발급 내역이 일부 중복 반영되면서 가맹점 매출이 실제보다 높게 나타난 것이다. 가맹점주들은 실제 내야할 세금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납부했고, 이를 돌려받기 위해 직접 국세청에 경정청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비스 전수 점검 과정에서 오류를 발견하고 가맹점주에게 이메일과 문자로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2026년 상반기 자료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기한 전에 정정했다. 이에 가맹점주들은 수정된 매출자료를 기준으로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수 있었다. 문제는 이미 신고가 끝난 2025년 10~12월 자료다. 해당 기간 잘못 집계된 자료를 토대로 세금을 추가 납부한 가맹점주는 경정청구를 통해 돌려받아야 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를 위해 매출정정확인서와 관련 증빙자료를 제공하고 경정청구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다만, 국세청 결제대행 매출 참고자료는 결제대행사 등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가맹점주의 세무 신고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참고자료다. 자료 오류 자체가 법적 배상 책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참고자료에서 매출이 실제보다 높게 잡히면서 일부 가맹점이 세무 처리 과정에서 불편을 겪은 것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불편을 겪은 가맹점주에게 별도 지원책을 마련했다. 일정 기간 동안 PG 수수료를 인하하고 가맹점 정산 주기를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단축한다. 변경된 정산 방식은 오는 3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의 현금영수증 관련 오류는 올해 초에도 있었다. 지난 1월에는 2025년 10~12월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한 일부 거래에서 현금영수증이 발행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미발행 건을 확인한 뒤 현금영수증을 재발행했다. 최근 현금영수증과 결제 관련 오류가 이어지면서 가맹점주 사이에서는 PG 서비스 안정성과 사후 대응을 둘러싼 불만도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