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10대 '금수저'들은 첫차 뭐 타나 봤더니…억대 벤츠·BMW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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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인생 첫차로 수입차를 구매하는 10대들은 요즘 어떤 차를 고를까.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플래그십 모델부터 지붕이 열리는 오픈카까지 선택지는 다양했다. 6000만원을 웃도는 차량은 물론 1억원을 훌쩍 넘는 초고가 모델도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 이른 나이에 고소득을 올리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부모 등 가족의 경제적 지원을 받아 차량을 구매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메르세데스-벤츠 CLE 200 카브리올레 (사진=벤츠)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19세 이하 개인 명의로 신규 등록된 수입차는 총 28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테슬라가 각각 8대로 가장 많았다. BMW와 BYD가 각각 3대로 뒤를 이었고 렉서스와 토요타가 각각 2대, 랜드로버와 볼보가 각각 1대였다. BMW를 선택한 3명은 각각 520i, i4 eDrive40, X7 xDrive40d를 구매했다. 이 중 X7 xDrive40d는 BMW의 3열 대형 럭셔리 SUV로 국내 판매가격이 1억 5780만원에 달한다. 520i와 전기차 i4 eDrive40 역시 각각 7000만원을 웃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기도 전에 1억원대 대형 SUV를 첫차로 맞은 10대가 있는 셈이다. BMW 'X7 xDrive40d' (사진=BMW)벤츠 구매자들의 선택도 눈에 띈다. 지붕을 열고 달릴 수 있는 CLE 200 카브리올레(약 8640만원) 1대가 10대 명의로 등록됐다. 대형 SUV인 GLE 300 d 4MATIC(약 1억 1780만원)과 GLE 350 4MATIC(약 1억 1660만원)도 각각 1대씩 이름을 올렸다. CLE 200 쿠페(약 8020만원)가 1대, E 200(약 7660만원)과 GLC 300 4MATIC(약 8250만원)은 각각 2대씩 등록됐다. 판매가격이 7000만원을 밑도는 모델은 한 대도 없었다. 랜드로버에서는 정통 오프로더 디펜더 110 P300 1대가 등록됐다. 2026년형 디펜더 110 P300 X-Dynamic SE의 가격은 1억 2017만원에 달한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입문형 모델에 수요가 몰린 것이 아니라 세단, 쿠페, 오픈카, 오프로더를 가리지 않고 고급 모델을 선택한 것이다.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B5 (사진=볼보)렉서스에서는 준대형 세단 ES 300h(약 7160만원)와 SUV RX 350h(약 9740만원)가 각각 1대씩 등록됐다. 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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