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5명 남았다..위안부, 소리 없는 '기억 전쟁' [시사기획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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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시사기획 창'우리 곁을 먼저 떠난 이들 230여 명, 이제 단 다섯 분이 남았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은 계속해서 나왔지만, 이젠 정말 남은 시간이 없다. 할머니들의 건강은 매일 나빠지는데 '위안부는 사기'라는 목소리가 잦아들지 않는다. 사과해야 할 일본은 오히려 평화헌법을 들추고 있다. 할머니들과의 작별은 과연 역사의 소멸로 이어질까. '위안부' 기준 한 세기를 돌아온 지금, 소리 없는 '기억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KBS 1TV '시사기획 창' 측은 "패전의 결과는 또 다른 전시 성노예의 양산일지 모른다"라며 오는 11일 밤 '기억전쟁 : 위안부 증언이 멈춘 뒤' 특집을 선보인다.■ 부정, 왜곡, 혐오"위안부는 사기, 할머니들은 매춘부"라는 모욕. 우리 국민의 입에서 나왔다.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공개 증언한 지 35년. 역사 부정과 왜곡은 혐오를 자양분 삼아 크고 있다. 올해 일본 중의원 선거에선 보수당인 자민당이 압승했다. 종전 80여 년 만에 일본이 '전쟁 가능 국가'로 회귀할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 다카이치 내각의 과거사 흐리기는 어떤 얼굴을 하게 될까.■ 당신이 모르는 소녀상'위안부 지우기'는 한일 양국 영토 안에서만 이뤄지지 않는다.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세계 곳곳 평화의 소녀상은 철거 위험에 놓였다. 2018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2022년 독일 카셀대학에서, 2025년엔 독일 베를린에서 한 차례 뽑혔다. 하지만 동시에 소녀상을 지키려는 노력도 이어진다. 교민들이 나서고 현지 주민들이 힘을 보탠다. 소녀상은 모든 여성 폭력에 저항하는 상징이자 표식이 됐다. 우리 사회가 미처 몰랐던 소녀상의 의미를 조명한다.■ '보르델'과 '위안부', 성노예의 종말을 꿈꾼다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동아시아 지역에만 성노예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유럽에서도 나치군이 '보르델'이라는 매춘 업소를 운영했다. '보르델' 여성은 강제 수용소 내 수감자였고 보상도 없는 성 착취를 당했다.20년 넘게 '보르델'의 끔찍한 실태를 추적한 독일 역사학자는 한국 '위안부' 피해자들의 자발적인 증언을 보고 유럽 지역에서의 연구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전시 성폭력이 끊이지 않는 이유와 대안을 모색한다.'시사기획 창'의 '기억전쟁 : '위안부' 증언이 멈춘 뒤'는 11일 밤 10시 KBS 1TV에서 만나볼 수 있다.<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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